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작중 행적 (문단 편집) === 라그나뢰크 작전 === 정치, 군사상의 실권과 민중의 지지를 얻은 라인하르트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최종 목표인 옥좌를 노린다. 하지만 옥좌에는 자신이 옹립한 [[에르빈 요제프 2세]]가 차지하고 있었고, 라인하르트는 에르빈 요제프를 끌어내릴 명분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였다. 나중에 성장해서 라인하르트의 뒤통수를 노릴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자유방임적인 육아 방식으로 에르빈 요제프를 버릇없는 꼬마로 만들기는 했지만 에르빈 요제프가 폭정을 저지른 건 아니니만큼 끌어내릴 명분은 여전히 없었다. 하지만 [[문벌귀족(은하영웅전설)|문벌귀족]] 잔당과 어린 황제, 그리고 [[자유행성동맹]]을 제물로 바쳐 곧 등장할 신 은하제국으로부터 기득권을 보장받고자 한 [[페잔 자치령]]은 라인하르트에게 [[황제 납치 사건|동맹과 귀족 잔당이 황제를 납치하도록 만들어]] 개전 명분을 주는 대신 페잔의 자치권 및 경제권익을 인정해달라고 요구했다. 라인하르트는 선선히 페잔의 제안에 응했지만, 페잔 측 교섭인 [[니콜라스 볼텍]]에게 협력의 대가로 [[페잔 회랑]] 자유항행권을 제공하라고 압박했다. 이 조건은 페잔 자치령이 들어줄 수 없는 요구였고, 볼텍은 실각하지 않기 위해 라인하르트에게 붙어버렸다. 아무것도 모르는 실행조는 황제를 납치했고, 귀족 잔당들은 동맹으로 망명하여 [[은하제국 정통정부]]를 설립한다. 정통정부가 모습을 드러내자 라인하르트는 기다렸다는 듯이 "역사를 되돌리려는 문벌귀족 잔당과 그에 연합해 우주의 평화를 깨트리려는 동맹의 야심가들을 징벌한다"는 명분으로 교섭 테이블을 박차고 전쟁을 선포한다. 납치된 에르빈 요제프 2세는 라인하르트에 의해 폐위당하고, 생후 8개월짜리 갓난아기 [[카타린 케트헨 1세]]가 황제로 즉위했으며 라인하르트는 극비리에 페잔과 동맹을 정벌하는 라그나뢰크 작전을 준비했다. 모든 전쟁 준비가 끝난 라인하르트는 [[오스카 폰 로이엔탈]] 상급대장을 이제르론 회랑 파견군 사령관으로 임명, 전 우주의 관심을 [[이제르론 회랑]]에 쏠리게 하기 위해 [[이제르론 요새]]를 공략하게 하였다. 계획대로 로이엔탈은 요새를 좀 두들기다가 요새 공략이 실패했다고 보고했고, 라인하르트는 이제르론 회랑으로 원군을 보내는 척 하면서 [[볼프강 미터마이어]] 상급대장에게 [[페잔 자치령]]을 치도록 했다. 철저하게 은밀히 접근한 제국군은 아무것도 모르는 페잔 자치정부를 단숨에 무너뜨렸고, 라인하르트는 제국군이 점령한 페잔에 와서 [[니콜라스 볼텍]]을 페잔 대리총독에 임명하고 동맹령 공략에 집중했다. 동맹령을 침공한 라인하르트는 [[제1차 란테마리오 성역 회전]]에서 동맹군 주력부대를 섬멸하였으나, [[이제르론 요새]]를 포기하고 재량권 얻어 날뛰기 시작한 [[양 웬리]]가 제국군의 후방을 공격한 탓에 동맹군 완전섬멸에는 실패한다. 거기에다 [[양 웬리]]는 동맹정부로부터 재량권을 부여받고 [[게릴라]] 전술로 마구 날뛰면서 [[칼 로베르트 슈타인메츠]], [[헬무트 렌넨캄프]], [[아우구스트 자무엘 바렌]] 대장을 차례차례 털어 라인하르트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격분한 라인하르트는 양 웬리가 원하는 대로 자기가 직접 싸워 주겠다며 자신이 양 웬리와 싸우는 사이 휘하 제독들이 돌아와 양 웬리를 포위섬멸하는 분진합격 전술로 양 함대를 섬멸하려고 했다. [[버밀리온 성역 회전]]에서 라인하르트는 겹겹이 방어진을 쳐서 양 함대의 돌격을 저지하는 기동적 종심방어 전술을 꺼내들어 양 웬리와 대등하게 겨룬다. 그러나 양 웬리의 미끼를 물어버린 결과 제국군은 동맹군에 완전포위되어 역으로 포위섬멸당했다. 그 와중에 라인하르트의 기함 [[브륀힐트(은하영웅전설)|브륀힐트]] 근처까지 동맹군의 공격이 미쳤고, 참모들은 퇴함을 권했지만 라인하르트는 추하게 살아남느니 여기서 죽겠다고 고집을 피웠다. 다행히 [[나이트하르트 뮐러]]가 강행군을 감수하고 달려와서 목숨을 건졌지만, 그 뮐러도 양 함대의 함정에 걸려 똑같이 몰살당하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동맹군의 함포가 기함 브륀힐트를 저격하여 라인하르트가 이승 하직을 카운트해야 할 신세가 된 와중, [[힐데가르트 폰 마린도르프]]가 급히 보낸 미터마이어, 로이엔탈의 바라트 성계, [[하이네센]] 점령 소식과 [[욥 트뤼니히트]]의 쿠데타 및 항복 명령에 따라 동맹군이 항복하면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하게 된다. 정치적이나 전략적, 결과적으로는 이겼을지 몰라도, 라인하르트는 확실히 자신이 졌다고 생각했다. 본인이 그 무조건 항복 소식을 듣고 더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 그 뒤 작품을 통틀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양과 라인하르트의 회담이 열렸는데, 양에게 '''제국원수''' 지위를 주겠으니 자신의 휘하로 오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양은 '''"몸에 안 맞는 물을 마시면 체한다"'''며 사양했지만 그 회담 뒤에도 꽤 오랫동안 자기 밑으로 끌어오려는 미련을 버리지 못했고, 제대로 이기지 못했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라이벌로 생각하기도 했다. 양 웬리와 회담을 마친 라인하르트는 [[하이네센]]으로 가서 [[바라트 화약]]을 맺어 동맹을 제국의 속국으로 전락시키고, 이름만 남은 [[은하제국 정통정부]]를 완전히 멸망시켰다. 그리고 몇몇 부대만 동맹령에 남긴 뒤 [[오딘(은하영웅전설)|오딘]]으로 귀환하여 [[논공행상]]으로 부하들을 승진시키고, 죽은 키르히아이스에게는 대공 작위를, 안네로제에게는 대공비 작위를 수여했다. 오베르슈타인이 태클을 걸었지만 라인하르트는 "이 조치로 그 누가 피해를 본단 말인가?"라며 일축했다. 이후 라인하르트는 황제의 아버지 [[위르겐 오퍼 폰 페크니츠]] 공작에게 퇴위 후 안전을 보장하고 막대한 연금을 지급한다는 조건으로 양위를 요구했다. 처음부터 정치나 군사에 관심이 없었던 위르겐 오퍼는 순순히 제관을 라인하르트에게 바쳤고, 우주력 799년 6월 22일 라인하르트는 [[노이에 상수시]]에서 정식으로 은하제국 황제로 즉위하며 [[로엔그람 왕조]]를 창건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